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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멀티콥터(드론)/드론 뉴스

인천 상공 야밤에 드론들이…경찰 출동, 조종사는 못찾아

by 박학다식 정보통 2023. 3. 16.

인천 상공 야밤에 드론들이… 경찰 출동, 조종사는 못 찾아

드론 5~7대 인천 도심 상공 날아 주민 신고 잇따라

과태료 처분 사안, 수사 한계

조종사 못 찾아

 

허가받지않은 드론 인천 상공

 

 

 

 

허가받지 않은 드론 여러 대가 인천 도심 상공을 비행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조종사는 잡지 못했다.

15일 인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6분부터 11시 11분까지 인천 남동구 논현·서창동과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 상공에서 드론 5~7대가 비행하고 있다는 주민 신고 5건이 잇따라 112에 접수됐다.

인천경찰청은 신고를 받고 경찰관 1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나 드론 조종사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안전법 및 시행규칙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야간에 드론을 띄우는 것은 불법이다.

당일 인천에서 야간 비행 허가가 나온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드론이 일정한 속도로 군집 비행을 하고, 야간에도 맨눈으로 식별될 정도로 크기가 컸다는 점에서 물류용 드론의 시험 비행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허가 없이 야간에 드론을 띄우는 행위는 과태료 처분에 그쳐 조종사를 찾기 위한 별도의 수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끔 드론 관련 신고가 들어오지만 여러 대가 동시에 비행한 사례는 특이한 경우였다”라며 “과태료 처분 사안은 수사가 어려워 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과 군부대 등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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